11월, 2025의 게시물 표시

코스트코(Costco, COST) - 사업구조·금리·지원금 효과까지 완전 정리

◼ 1.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요약 & 가이던스 코스트코는 2025년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멤버십 기반 모델 덕분에 외부 환경 변화에도 실적 변동성이 작았습니다. 매출 성장: 안정적인 중·저성장 멤버십 수익: 순이익의 핵심 기존점 성장률: 북미·국제 모두 견조 E-commerce: 회복 흐름 공급망 비용 완화 → 마진 안정성 가이던스: 창고 오픈 지속, 멤버십 인상 가능성은 “옵션 유지” ◼ 2. 사업구조 — 멤버십 + 고회전율 모델 ▪️ 멤버십 수익 모델 코스트코 순이익의 상당 부분은 연회비에서 발생하며 갱신율이 90% 이상입니다. ▪️ 초저마진·고회전율 구조 판매 마진보다 재고 회전율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 PB 브랜드 ‘커클랜드’ 고품질·고충성도로 마진 개선과 고객 체류시간 증가에 기여합니다. ▪️ 글로벌 확장 + 온라인 픽업 오프라인 중심이지만 온라인 픽업 모델로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3. 금리와 코스트코 — 금리 인상기엔 방어, 금리 인하기엔 탄력 ▪️ 금리 인상기 필수 소비재 중심 → 소비 둔화에 둔감 부채비율 낮아 조달 비용 부담 적음 멤버십 기반 고정 수익 2022~2023년 금리 급등기에도 안정적 흐름 유지 ▪️ 금리 인하기 가처분소득 증가 → 객단가 상승 선택재 소비 회복 확장 비용 감소 → 창고 오픈 가속 가능 ◼ 4. 지원금·재정정책 효과 — 코스트코는 바로 반응하는 기업 ▪️ 소비여력 증가 → 대량구매 확대 지원금 유입 시 생필품·가전·가구 등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패턴이 과거에도 확인됐습니다. ▪️ 멤...

일라이 릴리(Eli Lilly, LLY) - 사업구조와 노보·화이자(Metsera 인수) 전략까지 한눈에

요약: 3분기 실적, 사업구조, 경쟁사 비교(노보·화이자 Metsera 인수 반영), GLP‑1/GIP 작용원리 및 투자 시사점을 한 페이지로 정리했습니다. ◼ 핵심 요약 포인트 2025년 3분기 릴리 매출은 $17.6B (약 176억 달러, +54% YoY) , 조정 EPS는 $7.02 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이번 분기 성장의 핵심은 Mounjaro(당뇨)·Zepbound(비만) 등 인크레틴(GLP‑1/GIP) 계열입니다. 두 제품의 합산 분기 매출은 약 $10.0B 이상 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 $63.0B–$63.5B 와 EPS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성장 지속 신호를 보냈습니다. ◼ 사업구조 — 릴리를 움직이는 네 축 인크레틴 플랫폼 (GLP‑1 / GLP‑1+GIP) — 현재 실적의 핵심 엔진. 듀얼/트리플 작용제 전략으로 기술적 차별화. 기존 처방 포트폴리오 — Verzenio(항암), Taltz(면역) 등 안정적 현금흐름 담당. R&D 파이프라인 — NASH, 알츠하이머 등 중장기 성장 동력(예: Retatrutide). 제조·공급망 — 수요 폭증에 대응한 대규모 증설이 실적 지속의 현실적 조건. ◼ 경쟁사 비교 — 릴리 vs 노보 vs 화이자 GLP‑1 시장은 노보 노디스크가 초기에 주도했으나, 최근 릴리의 듀얼·트리플 계열 약물이 강력한 임상·상용 성과를 보이며 판도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처방 점유율(IQVIA 기준): 릴리 약 58% / 노보 약 42% — 미국에서는 릴리가 우위를 점한 모습입니다. 화이자(Pfizer) — Metsera 인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 OpenAI 협력과 클라우드 성장의 핵심

— OpenAI 협력 구조와 AI 투자 방향성 ▪️ 1. 3분기 실적 요약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회계연도 3분기(2025년 7~9월)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약 687억 달러 (전년 대비 +13%), 순이익은 약 247억 달러 로, 생산성 및 클라우드 부문 모두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주요 부문별 매출 Intelligent Cloud: 295억 달러 (+19%) Productivity & Business Processes (Office·LinkedIn·Dynamics): 210억 달러 (+10%) More Personal Computing (Windows·Xbox·Surface): 182억 달러 (+3%) Azure(애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며, AI 워크로드(코파일럿·OpenAI API 연계)가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했습니다. ▪️ 2. 향후 가이던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가이던스를 약 705~715억 달러 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AI 인프라와 Copilot 도입 확대가 Azure 성장률을 유지시킬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었습니다. Satya Nadella CEO는 “AI를 모든 제품의 자연스러운 기능으로 통합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3. AI 투자 전략 및 구조 ⚫ AI 인프라 투자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600억 달러 이상 의 데이터센터·GPU·전력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OpenAI 모델 운용 및 Azure AI 서비스용으로 사용됩니다. ⚫ AI 서비스 구조 Copilot 제품군 — Office, GitHub, Dynamics, Windows 등에 AI 기능 내장 Azure AI 플랫폼 — OpenAI 모델(GPT-4, DALL·E, Co...

MP 머티리얼스(MP Materials, MP) — 미국 희토류 자립 시대의 출발점

MP 머티리얼스의 2025년 3분기 실적 분석, 산업 리스크와 미국 정부의 정책 대응을 한눈에 정리한 분석글입니다. ▪️ 1. 3분기 실적 분석 2025년 3분기, MP 머티리얼스(MP) 는 글로벌 희토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생산성과 실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Mountain Pass) 광산을 기반으로 한 정제·자석 일체형 공급망 이 단계적으로 가동되며 사업 구조 전환의 속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매출액: 약 1억 달러 내외 —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정제시설 가동률 상승과 생산 효율 개선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 ◼ 순이익: 생산설비 확충과 공정 전환 비용 증가로 일시적 둔화. 장기적 관점의 투자로 해석. ◼ 생산량: NdPr(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생산 증가 — 전기차·방산용 자석 제조 기반 확립. ◼ 가공·제조 전환: 2025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모터용 자석 생산라인 본격 가동 — 고부가가치 전환 시작. 가이던스 요약 2026년까지 자석 생산량 2배 확대 미국 내 정제 능력 100% 자립 지속가능 공정 및 에너지 효율형 생산라인 확대 동맹국과의 기술 협력 및 전략 비축 확대 ▪️ 2. 희토류 생산의 문제점 희토류는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이지만 생산 과정에는 환경·사회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 환경오염: 정제 시 강산 사용·방사성 폐수 발생 우려 ▪️ 지역 피해: 토양·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문제 ▪️ 경제성 한계: 회수·재활용 비용이 높아 상용화 제한 ▪️ 공급 리스크: 정제의 대부분을 중국이 점유 — 지정학적 불안정성 ▪️ 3. 미국 정부의 해...

화이자(Pfizer, PFE) — 고배당 매력과 나스닥 역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 1. 3분기 실적 요약 및 가이던스 화이자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코로나 특수 매출이 감소했지만 일반 치료제 기반의 매출 회복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원가 효율화와 비용 조정으로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비용 절감 계획 유지, 신약 출시 일정 가속화, 배당 유지 등 안정성 중심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습니다. ▪️ 2. Metsera 인수 —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 화이자는 비만·대사질환 신약 개발 기업 Metsera를 인수했습니다. 이 회사는 영양 자극 호르몬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체중 감소 및 대사 개선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핵심 파이프라인 MET-097i는 중간 단계 임상에서 의미 있는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주목받았습니다. 이 인수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Metsera 인수는 단기 매출보다 중장기 성장 확보,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 3. 고배당주로서의 안정성 화이자는 S&P500 내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약 6%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변동기 기술주 중심 나스닥과 달리 방어적 성격이 강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제공합니다.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오히려 상대적 강세를 보이기도 해 장기 보유형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4. 나스닥과의 역상관 관계를 활용한 투자 전략 화이자 주가는 나스닥과 완전한 반대 방향은 아니지만 금리 상승기·경기 둔화기에는 뚜렷한 역상관 패턴을 보입니다. 나스닥 급등 → 화이자 약세 경기 불확실·고금리 → 나스닥 약세, 화이자 강세 ...

로빈후드(ROBINHOOD, HOOD) — 비트코인 그래프 유사성에 대하여

개요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 Inc., HOOD)는 2025년 3분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글은 실적 핵심 수치, 회사의 주요 사업 모델, 비트코인과의 가격 유사성 원인, 투자 시사점을 한눈에 정리한 분석입니다. ▪️ 실적 핵심 요약 ▪️ 총매출: 12억7천만 달러 (+100% YoY) ▪️ 조정 EPS: $0.61 (+259% YoY) ▪️ 거래 기반 수익: $730M (+129% YoY) ▪️ 순이자수익: $456M (+66% YoY) 이번 분기 증가는 주식·옵션·암호화폐 거래량 동시 증가의 결과입니다. 개인투자자 활동 회복이 매출과 이익을 견인했습니다. ▪️ 가이던스 및 비용 전망 회사는 연간 조정 운영비용을 $2.28B 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력 확충과 신제품 투자가 주요 원인으로, 단기 비용은 증가하나 장기 성장 투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회사가 하는 주요 업무 ⚫ 주식·ETF·옵션·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운영 ⚫ 고객 예치금 및 마진대출을 통한 이자 수익 ⚫ 프리미엄 구독(Robinhood Gold), 현금관리, 퇴직계좌 등 부가서비스 간결한 UI와 커미션 제로 모델로 젊은 투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했습니다. 현재는 투자·결제·저축을 통합하는 ‘올인원’ 금융플랫폼을 지향합니다. ▪️ 비트코인과의 유사한 움직임 — 구조적 설명 로빈후드의 주가가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거래수익 의존성 : 암호화폐 거래가 플랫폼 수익의 주요 축으로 작용합니다. BTC 가격·거래량 상승은 직접적인 매출 증가로 연결됩니다. 투자자층 중복 : 로빈후드의 핵심 사용자층은 암호...

퀄컴(Qualcomm, QCOM) — AI와 데이터센터 전환의 시작

▪️ 개요 퀄컴(Qualcomm, QCOM)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퀄컴이 오랫동안 이어온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확장 하는 전략적 전환이 뚜렷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적 발표 이후, AI 칩 개발 관련 인재 영입과 채용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단순한 ‘전략 선언’이 아닌 실제 실행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1. 3분기 실적 요약 퀄컴의 2025년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견조했습니다. ▪️ 총매출: 약 103.7억 달러 (+10% YoY) ▪️ GAAP EPS: 2.43달러 (+29%) ▪️ Non-GAAP EPS: 2.77달러 (+19%) ▪️ 칩 부문(QCT): 89.9억 달러 (+11%) ▪️ 핸드셋 63.3억 달러 / 자동차 9.8억 달러 (+21%) / IoT 16.8억 달러 (+24%) ▪️ 라이선스(QTL): 13.2억 달러 ▪️ 영업이익률: 31% ▪️ 현금흐름: 약 26억 달러 ▪️ 주주환원: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약 3.8억 달러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은 “AI 컴퓨팅과 엣지 연산의 결합이 퀄컴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넘어 AI 디바이스와 서버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 2. 4분기 가이던스 및 전망 ▪️ 예상 매출: 103억~111억 달러 ▪️ Non-GAAP EPS: 2.75~2.95달러 ▪️ QCT 매출: 90억~96억 달러 ▪️ AI 및 서버 SoC 관련 매출 비중: 점진적 증가 예상 경영진은 향후 분기부터 AI 서버 및 엣지 플랫폼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ARM 기반의 고효율 CPU인 ...

템퍼스(Tempus, TPST) — JW중외제약과의 협업이 만든 성장 동력

⚫ 한눈에: 2025년 3분기 핵심 요약 템퍼스는 2025년 3분기 매출 334.2M 달러 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7% 성장했습니다. 핵심 수익원인 Genomics 매출은 252.9M 달러(+117.2%) , Data & Services 매출은 81.3M 달러(+26.1%) 로 집계되었습니다. 조정 EBITDA는 1.5M 달러로 손익 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 세부 실적 포인트 ▪️ 총매출 : $334.2M — 강한 성장세. ▪️ Genomics : $252.9M — Oncology·Hereditary 검사 모두 급증.     Oncology 약 $139.5M, Hereditary(인수된 Ambry 포함) 약 $102.6M. ▪️ Data & Services : $81.3M — 데이터 라이선스(Insights)가 성장 견인. ▪️ 총매출총이익 : $209.9M (전년 대비 개선). ▪️ 순손실 : -$80.0M (스톡옵션·무형자산 상각 등 일회성 비용 포함). ▪️ 현금성 자산 : $763M 수준(현금+유가증권). ⚫ 2025년 가이던스(상향) 템퍼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265M(=12억6,500만 달러) 로 상향했습니다. 4분기에는 조정 EBITDA 흑자 전환(분기 약 $20M 목표)을 예상하며,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상향 조정은 Genomics·데이터 라이선스 성장 과 Ambry·Paige 인수 통합 효과 를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 JW중외제약(001060)과의 협업 2024년 10월 발표된 템퍼스–JW중외제약 협업은 RWD(실제임상데이터) 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를 결합해 전임상 검증 및 바이오마커 식별 효율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이번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는 템퍼스가 데이터·Genomics 기반 사업모델 을 본격 확장하는 시점에 해당하며, JW의 파이프라인 우선순...

테슬라(Tesla, TSLA) Megapack — ESS vs BESS 기술 구성과 핵심 차이 분석

▪️ 요약 ESS는 에너지 저장 기술의 포괄적 개념이고, BESS는 그중 배터리 기반 시스템을 가리킵니다. Tesla Megapack은 대형 전력망용 BESS의 대표 사례로, 모듈화·통합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입니다. 주요 구성요소는 Battery Pack, PCS, BMS, EMS이며, EPC·설치·안전 설계가 실전 성능을 좌우합니다. ▪️ ESS (Energy Storage System) ➡️ ESS 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모든 시스템”을 뜻하는 포괄적 개념입니다. 포함 범위: 전기, 열, 공기, 수소 등 모든 형태의 에너지 저장 기술 배터리 저장장치 (Battery ESS) 양수발전 (Pumped Hydro Storage) 압축공기저장 (CAES) 열 저장 시스템 (Thermal Storage) ▪️ 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 BESS 는 ESS의 하위 개념으로, 배터리로 전기를 저장·방출하는 시스템 을 말합니다. 현재 상용 ESS 시장의 대부분은 BESS입니다. 구성요소 Battery Pack — 리튬이온(또는 기타) 셀·모듈 PCS (Power Conversion System) — DC↔AC 변환 및 전력 품질 제어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 셀 밸런싱·온도·전압 모니터링 EMS (Energy Management System) — 전체 운영 스케줄·시장 연동 제어 주요 용도 ...

ESS 인프라 3사 비교 - 콴타서비스(PWR) · 마스텍(MTZ) · 플루어(FLR)

▪️ 요약: - 전방 수요·수주잔고·실행능력이 핵심 - 밸류에이션은 성장 기대를 일부 반영 - 주요 리스크는 프로젝트 비용 초과와 법적 이슈 ▪️ 핵심 요약 Quanta (PWR) 는 규모와 백로그 측면에서 명확한 우위를 보입니다. MasTec (MTZ) 는 클린에너지 중심 성장주로 빠른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Fluor (FLR) 는 대형 EPC 전문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실적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 한눈 비교표 (2025년 3분기 기준) 항목 Quanta (PWR) MasTec (MTZ) Fluor (FLR) 분기 매출 약 $7.6B 약 $4.0B 약 $3.4B 이익지표 조정 EPS $3.33 / GAAP EPS $2.24 매출 +22% YoY, EBITDA 개선 특별항목으로 GAAP 손실 (조정 EPS $0.68) 수주잔고 (Backlog) 약 $39.2B 약 $16.8B (18개월 기준) 약 $28.2B BESS·Megapack 노출도 Megapack EPC 레퍼런스 확인 BESS EPC 역량 확대 중 Megapack 직접 레퍼런스 제한적 밸류에이션 성장 프리미엄 반영 중간~높은 밸류에이션 재무 이슈로 왜곡 가능성 ▪️ 기업별 핵심 포인트 ▪️ Quanta Services (PWR) 전력·통신·에너지 인프라 종합 시공사 수주잔고 $39.2B로 업계 최대 수준 유틸리티 BESS 및 전력망 현대화 프로젝트 다수 수행 Tesla Megapack EPC 실적 이 직접 확인됨 성장성과 안정성 동시에 갖춘 대표 기업 📊 출처: Quanta Services Investor Re...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FLNC) — ESS 통합 솔루션의 강자

플루언스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소폭 못 미쳤고, 경영진은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하되 달성은 범위의 하단에 가까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핵심 요약 이번 분기 플루언스는 매출 성장과 순이익 개선을 보였으나 일부 프로젝트의 인도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늦춰졌습니다. 수주잔고는 약 49억 달러로 견조해 중장기 성장 기반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주요 지표 (Q3) 매출 약 US$602.5M (+24.7% YoY) 순이익 약 US$6.9M (흑자 확대) 조정 EBITDA 약 US$27.4M 매출총이익률 GAAP 14.8% (YoY 하락) 수주잔고 약 US$4.9B 현금·유동성 총 약 US$903M (현금 약 US$460M 포함) ◼ 가이던스 요지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US$2.6B ~ US$2.8B)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경영진은 일부 매출 인식이 지연되어 실제 실적은 가이던스의 하단 부근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원인은 미국 내 제조시설 가동 시점 지연입니다. ⚫ 경쟁사(요약 비교) 구분 플루언스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주요 사업 유틸리티급 ESS·운영 소프트웨어 통합 에너지(ESS·EV·태양광) 배터리 셀 제조·대량 공급 강점 프로젝트 기반 수주·소프트웨어 역량 규모의 경제·통합 플랫폼 대량생산·원가 경쟁력 주요 리스크 프로젝트 지연·마진 압박 수요 변동성·원가 원자재·환율 영향 ◼ 향후 관전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매출 컨센서...

사이텍 바이오사이언시스 (Cytek Biosciences, CTKB) — 스펙트럴 플로우 기술 기반 성장

바이오 분석장비 분야에서 성장 중인 Cytek Biosciences(CTKB) 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 2025년 3분기 실적 요약 매출: 52.3백만 달러 (전년 대비 +2%) 서비스 및 시약 기반 반복 매출: +19% 성장 총이익률(GAAP): 53% (전년 56%) 영업비용: 36.7백만 달러 (+10%) 순손실: -5.5백만 달러 (전년 순이익 0.9백만 달러) 설치 기반 장비 수: 3,456대 (분기 중 +161대 증가) ⚫ 요약: 매출은 소폭 성장했지만, 비용 증가로 순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반복 매출이 증가하며 장기 성장 기반은 강화되었습니다. 2. 핵심 기술 – 스펙트럴 플로우 사이토메트리(Spectral Flow Cytometry) 스펙트럴 플로우 사이토메트리 는 Cytek이 선도하는 세포 분석 기술로, 빛의 전체 파장(스펙트럼)을 활용해 세포의 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기존 플로우 사이토메트리가 제한된 색상(파장)만 감지했다면, 스펙트럴 방식은 무지개처럼 다양한 파장 정보를 한 번에 분석 해 훨씬 정교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기존 방식: 제한된 색상만 구분 → 분석 한계 존재 스펙트럴 방식: 모든 파장을 감지 → 세포의 미세한 차이까지 식별 결과: 면역학, 암 연구, 신약개발 등에서 분석 효율 대폭 향상 CTKB의 대표 장비인 Aurora 와 Northern Lights 시리즈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높은 정확도와 유지비 절감 효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입니다. 3. 경쟁사 실적 비교 기업명 분기 매출 전년 대비 순이익 / EPS 주요 특...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BDX) — 셀트리온 PFS 협업 의미

  ▪️ 핵심 요약 — BD는 2025년 3분기에 매출·이익률 동시 개선을 보고했고, 연간 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경영진은 자동화·디지털 역량(Excellence 프로그램)이 재무 성과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최근 체결된 프리필드시린지(PFS) CMO MOU(셀트리온제약)로 아시아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1) 주요 숫자(요약) 지표 실적(2025 Q3) 전년 대비 매출 (Revenue) $55.0B +10.4% 조정 EPS (Adj. EPS) $3.68 컨센서스 상회 조정 총이익률 54.8% +50bp 연간 EPS 가이던스 $14.30 – $14.45 상향 연간 매출 가이던스 $218B – $219B 유지 위 수치는 BD의 공식 IR 자료 및 공개 리포트를 기반으로 요약했습니다. (본문 하단 출처 참조) ▪️ 2) 경영진 메시지 & 전략적 해석 ⚫ BD 경영진은 Excellence 프로그램 을 통해 공급망과 현장 운영을 재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반 수요 예측, 로보틱 충진 라인, 원격 품질 모니터링을 통합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경영진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분기 마진 개선은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자동화와 디지털화의 결합이 장기적 마진 레벨을 지지하고 있다” — BD Q3 경영진 코멘트(요약) ◼ 3) 셀트리온제약과의 PFS 협업 — 실무적 의미 ▪️ 2025년 9월 체결된 BD–셀트리온제약 3자 MOU는 프리필드시린지(PFS) 위탁생산(CMO)을 핵심으로 합니다. 핵심적 파급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 역량 보강 (셀트리온): BD의 공...

테슬라(Tesla, TSLA) — 삼성SDI ESS 계약과 에너지 사업 확장 전략

2025년 3분기, 테슬라(Tesla, Inc.) 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자동차 부문 성장 둔화로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저장(ESS) 분야로 본격 확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SDI 와의 대규모 협력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1. 테슬라 2025년 3분기 실적 요약 항목 실적(2025년 3분기) 전년 대비 총매출 281억 달러 +12% 영업이익 31억 달러 -8% 순이익 26억 달러 -10% 차량 인도량 47만 대 +3% 에너지 부문 매출 29억 달러 +35% 전기차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가격 인하 정책으로 마진이 14%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부문 매출이 30% 이상 성장 하며 테슬라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에너지 사업의 주력 — Megapack Megapack 은 테슬라가 추진하는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군으로, 전력 피크 수요 관리 및 신재생 에너지 효율 향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Megapack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38% 증가 하며 테슬라 에너지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3. 삼성SDI와의 ESS 배터리 협력 테슬라는 삼성SDI와 약 3조 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 을 협의 중입니다. 이는 기존 파나소닉·LG에너지솔루션 중심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고효율 PRiMX Gen3 셀 을 Megapack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PRiMX Gen3 셀은 기존 대비 에너지 저장 효율이 15~18% 높아, 동일 용량 기준 설치 단가를 1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4. 한국 배터리 산업과의 연결 삼성SDI: 고밀도 셀 공급, 글로벌 ESS 시장 본격 진입 L...

에볼루스(Evolus) - 보톡스성장과 대웅제약 협력 강화

  글로벌 톡신 시장 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에볼루스(Evolus, NASDAQ:EOLS) 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 결과는 매출 성장세 유지와 함께 손실 폭이 크게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된 것이 특징입니다. 1️⃣ 에볼루스 개요 – ‘보톡스’의 대체를 넘어, 뷰티 플랫폼으로 진화 에볼루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미용 톡신 전문 기업 입니다. 대표 제품 Jeuveau®(주보) 는 한국 대웅제약의 나보타(Nabota) 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201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에볼루스는 단순히 ‘보톡스 대체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Jeuveau® 외에도 Evolysse™ 필러 , 그리고 스킨 디바이스 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 2025년 3분기 실적 요약 항목 2025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총매출 $69.0M +13% Jeuveau 매출 $63.2M +10% Evolysse 매출 $5.7M 신제품 효과 조정 영업손실 -$3.1M 적자 폭 30% 축소 현금성 자산 $43.5M 안정 유지 Jeuveau®의 매출은 미국 내 미용 시술 회복세와 함께 꾸준히 성장했으며, 프리미엄 톡신 시장 점유율 10% 이상 을 유지 중입니다. “Jeuveau와 Evolysse의 성장은 에볼루스를 미용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2026년에는 흑자 전환과 포트폴리오 3배 확대를 달성하겠습니다.” — CEO David Moatazedi, Q3 2025 어닝콜 중 3️⃣ 신제품 라인업과 개발 파이프라인 Evolysse™ Deep & Lift – 볼륨 교정용 HA 필러 (출시 완료) Evolysse™ S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