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Costco, COST) - 사업구조·금리·지원금 효과까지 완전 정리

◼ 1.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요약 & 가이던스 코스트코는 2025년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멤버십 기반 모델 덕분에 외부 환경 변화에도 실적 변동성이 작았습니다. 매출 성장: 안정적인 중·저성장 멤버십 수익: 순이익의 핵심 기존점 성장률: 북미·국제 모두 견조 E-commerce: 회복 흐름 공급망 비용 완화 → 마진 안정성 가이던스: 창고 오픈 지속, 멤버십 인상 가능성은 “옵션 유지” ◼ 2. 사업구조 — 멤버십 + 고회전율 모델 ▪️ 멤버십 수익 모델 코스트코 순이익의 상당 부분은 연회비에서 발생하며 갱신율이 90% 이상입니다. ▪️ 초저마진·고회전율 구조 판매 마진보다 재고 회전율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 PB 브랜드 ‘커클랜드’ 고품질·고충성도로 마진 개선과 고객 체류시간 증가에 기여합니다. ▪️ 글로벌 확장 + 온라인 픽업 오프라인 중심이지만 온라인 픽업 모델로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3. 금리와 코스트코 — 금리 인상기엔 방어, 금리 인하기엔 탄력 ▪️ 금리 인상기 필수 소비재 중심 → 소비 둔화에 둔감 부채비율 낮아 조달 비용 부담 적음 멤버십 기반 고정 수익 2022~2023년 금리 급등기에도 안정적 흐름 유지 ▪️ 금리 인하기 가처분소득 증가 → 객단가 상승 선택재 소비 회복 확장 비용 감소 → 창고 오픈 가속 가능 ◼ 4. 지원금·재정정책 효과 — 코스트코는 바로 반응하는 기업 ▪️ 소비여력 증가 → 대량구매 확대 지원금 유입 시 생필품·가전·가구 등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패턴이 과거에도 확인됐습니다. ▪️ 멤...

일라이 릴리(Eli Lilly, LLY) - 사업구조와 노보·화이자(Metsera 인수) 전략까지 한눈에

요약: 3분기 실적, 사업구조, 경쟁사 비교(노보·화이자 Metsera 인수 반영), GLP‑1/GIP 작용원리 및 투자 시사점을 한 페이지로 정리했습니다. ◼ 핵심 요약 포인트 2025년 3분기 릴리 매출은 $17.6B (약 176억 달러, +54% YoY) , 조정 EPS는 $7.02 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이번 분기 성장의 핵심은 Mounjaro(당뇨)·Zepbound(비만) 등 인크레틴(GLP‑1/GIP) 계열입니다. 두 제품의 합산 분기 매출은 약 $10.0B 이상 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 $63.0B–$63.5B 와 EPS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성장 지속 신호를 보냈습니다. ◼ 사업구조 — 릴리를 움직이는 네 축 인크레틴 플랫폼 (GLP‑1 / GLP‑1+GIP) — 현재 실적의 핵심 엔진. 듀얼/트리플 작용제 전략으로 기술적 차별화. 기존 처방 포트폴리오 — Verzenio(항암), Taltz(면역) 등 안정적 현금흐름 담당. R&D 파이프라인 — NASH, 알츠하이머 등 중장기 성장 동력(예: Retatrutide). 제조·공급망 — 수요 폭증에 대응한 대규모 증설이 실적 지속의 현실적 조건. ◼ 경쟁사 비교 — 릴리 vs 노보 vs 화이자 GLP‑1 시장은 노보 노디스크가 초기에 주도했으나, 최근 릴리의 듀얼·트리플 계열 약물이 강력한 임상·상용 성과를 보이며 판도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처방 점유율(IQVIA 기준): 릴리 약 58% / 노보 약 42% — 미국에서는 릴리가 우위를 점한 모습입니다. 화이자(Pfizer) — Metsera 인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 OpenAI 협력과 클라우드 성장의 핵심

— OpenAI 협력 구조와 AI 투자 방향성 ▪️ 1. 3분기 실적 요약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회계연도 3분기(2025년 7~9월)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약 687억 달러 (전년 대비 +13%), 순이익은 약 247억 달러 로, 생산성 및 클라우드 부문 모두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주요 부문별 매출 Intelligent Cloud: 295억 달러 (+19%) Productivity & Business Processes (Office·LinkedIn·Dynamics): 210억 달러 (+10%) More Personal Computing (Windows·Xbox·Surface): 182억 달러 (+3%) Azure(애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며, AI 워크로드(코파일럿·OpenAI API 연계)가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했습니다. ▪️ 2. 향후 가이던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가이던스를 약 705~715억 달러 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AI 인프라와 Copilot 도입 확대가 Azure 성장률을 유지시킬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었습니다. Satya Nadella CEO는 “AI를 모든 제품의 자연스러운 기능으로 통합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3. AI 투자 전략 및 구조 ⚫ AI 인프라 투자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600억 달러 이상 의 데이터센터·GPU·전력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OpenAI 모델 운용 및 Azure AI 서비스용으로 사용됩니다. ⚫ AI 서비스 구조 Copilot 제품군 — Office, GitHub, Dynamics, Windows 등에 AI 기능 내장 Azure AI 플랫폼 — OpenAI 모델(GPT-4, DALL·E, Co...

MP 머티리얼스(MP Materials, MP) — 미국 희토류 자립 시대의 출발점

MP 머티리얼스의 2025년 3분기 실적 분석, 산업 리스크와 미국 정부의 정책 대응을 한눈에 정리한 분석글입니다. ▪️ 1. 3분기 실적 분석 2025년 3분기, MP 머티리얼스(MP) 는 글로벌 희토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생산성과 실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Mountain Pass) 광산을 기반으로 한 정제·자석 일체형 공급망 이 단계적으로 가동되며 사업 구조 전환의 속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매출액: 약 1억 달러 내외 —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정제시설 가동률 상승과 생산 효율 개선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 ◼ 순이익: 생산설비 확충과 공정 전환 비용 증가로 일시적 둔화. 장기적 관점의 투자로 해석. ◼ 생산량: NdPr(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생산 증가 — 전기차·방산용 자석 제조 기반 확립. ◼ 가공·제조 전환: 2025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모터용 자석 생산라인 본격 가동 — 고부가가치 전환 시작. 가이던스 요약 2026년까지 자석 생산량 2배 확대 미국 내 정제 능력 100% 자립 지속가능 공정 및 에너지 효율형 생산라인 확대 동맹국과의 기술 협력 및 전략 비축 확대 ▪️ 2. 희토류 생산의 문제점 희토류는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이지만 생산 과정에는 환경·사회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 환경오염: 정제 시 강산 사용·방사성 폐수 발생 우려 ▪️ 지역 피해: 토양·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문제 ▪️ 경제성 한계: 회수·재활용 비용이 높아 상용화 제한 ▪️ 공급 리스크: 정제의 대부분을 중국이 점유 — 지정학적 불안정성 ▪️ 3. 미국 정부의 해...

화이자(Pfizer, PFE) — 고배당 매력과 나스닥 역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 1. 3분기 실적 요약 및 가이던스 화이자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코로나 특수 매출이 감소했지만 일반 치료제 기반의 매출 회복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원가 효율화와 비용 조정으로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비용 절감 계획 유지, 신약 출시 일정 가속화, 배당 유지 등 안정성 중심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습니다. ▪️ 2. Metsera 인수 —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 화이자는 비만·대사질환 신약 개발 기업 Metsera를 인수했습니다. 이 회사는 영양 자극 호르몬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체중 감소 및 대사 개선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핵심 파이프라인 MET-097i는 중간 단계 임상에서 의미 있는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주목받았습니다. 이 인수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Metsera 인수는 단기 매출보다 중장기 성장 확보,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 3. 고배당주로서의 안정성 화이자는 S&P500 내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약 6%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변동기 기술주 중심 나스닥과 달리 방어적 성격이 강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제공합니다.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오히려 상대적 강세를 보이기도 해 장기 보유형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4. 나스닥과의 역상관 관계를 활용한 투자 전략 화이자 주가는 나스닥과 완전한 반대 방향은 아니지만 금리 상승기·경기 둔화기에는 뚜렷한 역상관 패턴을 보입니다. 나스닥 급등 → 화이자 약세 경기 불확실·고금리 → 나스닥 약세, 화이자 강세 ...